제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휠체어농구대회 우승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국의 모든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제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6월 4일(금)부터 7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4일간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이 대회는 7일 각 리그(1부, 2부리그, 비장애인)의 결승전을 끝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의 메인 경기였던 무궁화전자와 서울시청의 경기에서는 김호용과 서영동 등을 앞세운 무궁화전자가 서울시청을 73-60로 꺾으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무궁화전자는 우승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김호용 코치겸선수와 이치원 선수는 BEST5 선정됐다.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폐막식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1년여를 땀흘리며 준비한, 그리고 그 땀의 결실들을 코트 위에서 유감없이 보여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부터는 좀더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승전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에는 휠체어농구단 선수들 외에 박진 한나라당 의원 겸 휠체어농구연맹 회장,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