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로 일군 月매출 10억..직원 80% 장애인인 무궁화전자 경영 호조 [서울신문 2000]
작성자 : 최고관리자작성일 : 2015.02.24 19:10조회수 : 1056
대부분의 임직원이 중증 장애인인 무궁화전자가 법인 설립 10년만에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 1994년 234억원을 투자해 수원사업장 부근에 세운 무궁화전자가 10월 10억 20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최초로 월 매출10억원을 돌파했다. 무궁화전자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전용 공장으로 전 임직원의80%가 장애등급 1〜2급의 중증 장애인들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100억원 이상. 무궁화전자는 핸디형 청소기, 휴대전화, 파브TV용 부품,DVD 메인보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특히 핸디형 청소기는 미국, 유럽, 중동 지역에 대한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2002년자립경영을 선언한 뒤 체질개선을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6억 7000만원의 이익을 냈다./***무궁화전자는 또 지난 96년 일본 혼다가 설립한 장애인 업체 혼다태양㈜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직원 3〜4명을 상대 업체에 보내 2주간 교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교환근무를 통해 상대방의 장점을 배우고 공정운영과 관련한 정보도 교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