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장애인들의 꿈 키워가는 무궁화전자> [연합뉴스 2004.04.19 (월)]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5.02.24 19:08 조회수 : 1133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직원 대부분이 장 애인인 한 전자업체가 소형 청소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주인공은 전체 임직원 156명 중 77%인 120명이 1,2급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된 `무궁화전자". 무궁화전자는 지난 94년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34억원 전액을 투자, 수원사업장 인근 1천780평 부지에 공장을 설립한 국내최초 장 애인 전용 기업으로 현재 핸디형 청소기, 휴대전화 충전기, 파브TV용 부품, DVD 메 인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무궁화전자는 지난해 매출 94억원, 순이익 6억3천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주 력제품인 핸디형 청소기가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 작년 동기에 비해 배 이상 늘어 난 5만여대가 판매되면서 매출 100억원, 순이익 8억원대를 목표로 할 정도로 견실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무궁화전자 김동경 공장장은 "신체 장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중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무궁화전자는 장애인에 대한 고용 확대를 통해 재활 의 의지와 꿈을 키워 가는 희망의 일터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지난 18일 경기도내 시각장애인 50여명을 초청, 수 원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태극기 휘날리며"를 감상하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