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말레이시아에도 장애인기업 있었으면.. [머니투데이 2007.03.09 (금)]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5.02.24 20:02 조회수 : 1058

[말레이시아 고위 공무원 부인단 삼성전자가 세운 장애인기업 무궁화전자 방문] 

"무궁화전자를 벤치마킹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 

말레이시아 부총리 부인 및 장관 부인 등 고위 공무원 부인단이 무궁화전자를 방문했다. 

무궁화전자는 삼성전자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 

전체 임직원 중 73%가 1,2급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4년 234억원을 투자해 설립했으며 지난 2002년 자립경영을 선포한 뒤 지금까지 4년 연속 흑자 경영을 기록하고 있다. 무궁화전자는 핸디형 청소기 및 핸드폰 케이스등을 만드는 중견 기업. 

무궁화전자의 성공 사례는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큰 관심을 얻어 이번에 말레이시아 고위 공무원 부인단이 방문했다. 

말레이시아 나지브 부총리의 부인은 "장애인들이 이룩해낸 성과가 놀랍다"며 "무궁화전자의 성공사례를 말레이시아에서도 적극 받아들여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궁화전자 김동경 공장장은 "장애인의 고용 기회 확대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와 보다 나은 삶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궁화전자'는 일본 혼다가 설립,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기업 '혼다태양'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매년 직원 3~4명이 2주간 교환근무를 실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최명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