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말레이시아 무궁화 전자를 배우자 [이데일리 2007.03.09 (금)]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5.02.24 20:05 조회수 : 1178

- 삼성전자가 설립지원한 장애인기업

- 말레이시아 고위공무원 "성공사례 받아들이겠다" 

삼성전자는 9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설립한 무궁화전자에 말레이시아 부총리 부인을 비롯한 고위공무원 부인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무궁화전자는 전체 임직원 중 73%가 1, 2급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된 회사로 지난 94년 삼성전자가 234억원 전액을 투자해 설립됐다. 지난 2002년에는 자립경영을 선포해 지금까지 4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중이다.

 

   ▲ 말레이시아 고위공무원들이 무궁화전자를 방문,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있다.

무궁화전자의 성공사례는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소개되어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큰 관심을 얻어왔다.

이날 생산라인 및 복리후생동(생활관)을 견학한 말레이시아 나지브 부총리의 부인은 "무궁화전자의 성공사례를 말레이시아에서도 적극 받아들여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경 무궁화전자 공장장은 "장애인의 고용기회 확대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것"이라며"보다 나은 삶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궁화전자는 일본 혼다가 설립,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기업 혼다태양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양사직원 3~4명씩 2주간 교환근무를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